no reply debuted by placing second in the 17th 'Yoo Jae Ha Music Scholarship'. From their first studio album [Road], released in 2009 and praised by critics as "unbelievably well-made music", to the still talked about second album [Dream] in 2010 and third album [Beautiful] in 2017, no reply has adamantly pursued perfection regarding each musical piece.
Jung Wookjai has actively incorporated social messages including environment protection into his solo music project TUNE, giving talks and writing essays as well. Kwon Soonkwan released solo albums with a delicate feel, working with various artists such as Seong Si Kyeong, Jeong Seung Hwan, Crush, and Lee Seun Gi and earning the title 'the musician of musicians'. no reply has explored things that stay true over time and carefully recording each and every scene of life. Now, that legacy has become a common sentiment that runs through time.
제 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신인 음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웰메이드 음악”이라는 평을 받았던 2009년의 1집 앨범 [Road], 그리고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2010년 2집 [Dream]을 지나, 음악적 정점에 다가선 2017년 3집 [Beautiful]에 이르기까지 노리플라이는 '작품'으로써의 음악을 위해 고집스럽게 그 완성도를 추구해왔다.
정욱재는 솔로 아티스트 TUNE의 활동은 물론 글과 강연을 통해 환경 운동을 비롯한 사회적 메시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권순관은 노리플라이와 차별화된 섬세한 느낌의 솔로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성시경, 정승환, 크러쉬, 이승기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선보이며 ‘음악인들의 음악인’으로 평가 받아왔다.
노리플라이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흐려지지 않는 것들을 탐구하고 삶의 장면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왔으며, 어느덧 그 유산은 시간을 관통하는 보편적 감동이 되었다.
음악 작업 시 어떤 부분을 중점에 두고 작업하나요?
기술적으로는 피아노와 기타의 유려한 조화를,
내용적으론 일상 속 아름다움을 이끌어내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음악 활동에 대한 계획은?
시대를 좇기보단 긴 시간에도 빛을 잃지 않는
음악을 차곡차곡 공들여 쌓고 싶어요.
그렇게 만든 저희의 노래가 여러분 삶에
하나의 장면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음악으로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