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쏜애플, 문화콘서트 난장 출연 지난 4월 10일, 밴드 쏜애플이 8년 만에 ‘MBC 문화콘서트 난장’(이하 난장)에 출연하며 신보 발매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쏜애플은 2019년 7월 발매했던 정규 3집 [계몽]의 수록곡 ‘기린’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그들은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잡았고, 이어 [계몽]의 타이틀곡 ‘2월’을 연주하며 독보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쏜애플은 8년 만에 난장에 다시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올해 발매를 목표로 EP를 준비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계몽] 발매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새 음반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신보를 기다리는 리스너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끝으로 쏜애플은 [계몽]의 수록곡 ‘은하’와 ‘수성의 하루’를 연주하며 무대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고, 녹화 현장에 있는 관객뿐만 아니라 방송을 시청하는 수많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SNS를 통해 “녹화 현장 가신 분들이 너무 부럽다”, “쏜애플 덕분에 행복한 토요일이었네요” 등 뜨거운 후기를 남겼다. 그간 공중파 방송 출연 횟수가 적었던 쏜애플의 난장 출연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이에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에 따르면 “쏜애플이 하반기 EP 발매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연중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고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쏜애플이 출연한 4월 10일 자 MBC 문화콘서트 난장은 광주문화방송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원문: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10416/1064398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