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스 나루, 데뷔 11년 만에 솔로 컴백…29일 ‘그레이드 아웃’ 발매 어쿠스틱 장르의 ‘도심 속 휴식’ 콘셉트 밴드 솔루션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서브보컬인 나루(naru)가 약 11년 만에 솔로 EP ‘그레이드 아웃’(Grayed Out)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회색 도시에서 다시 찾은 바래진 기억’이라는 테마로 서울에서 자란 나루의 추억과 감정들을 선명하게 포착하는 음악과 가사를 선보인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나루의 솔로 EP는 강렬한 록/팝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 솔루션스의 음악과 달리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루의 섬세한 편곡과 감성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며 지친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앨범이기도 하다”고 덧붙었다. 솔루션스 데뷔 전, 2008년 정규 1집 ‘자가당착’(自家撞着)과 2010년 정규 2집 ‘옛’(Yet)을 발매한 나루는 인디씬에서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는 자신의 내면을 향한 고민과 사회를 향한 질문 사이를 오가는 심도 깊은 가사, 개성 강한 멜로디 라인 그리고 깔끔한 편곡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모든 악기를 혼자서 다 연주하고 녹음했던 것 덕분에 ‘원맨밴드’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편, 나루는 9월 27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봄날’의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9월 29일 정오에 새로운 EP ‘그레이드 아웃’을 발매할 예정이다. *원문: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35169/?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