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라쿠나, 1년 3개월만 네 번째 EP 발매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4인조 밴드 라쿠나(Lacuna)가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 ‘Summer Tales’를 선보인다. 네 번째 EP ‘Summer Tales’는 CJ문화재단 ‘튠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된 앨범으로 ‘서투르지만 솔직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하는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5곡이 수록됐다. 발매를 앞두고 라쿠나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로운 포토, 앨범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오랜만의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최근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솔로 앨범 자켓을 촬영한,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키치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개념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그룹 ‘글래머샷’이 연출한 첫 번째 뮤직비디오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 라쿠나에서 모티브를 얻은 밴드 라쿠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행원에서 진행하는 ‘뮤즈온 2020’의 신인 뮤지션으로 선정, 민트페이퍼 ‘브라이트 #8’(Bright #8) 컴필레이션 앨범에 ‘나의 거짓말은 새벽 늦게 자는 것’을 수록하는 등 독보적인 가사와 사운드 메이킹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탄탄한 팬층을 쌓아가던 라쿠나는 2021년, 밴드 명가 해피로봇 레코드가 소속된 엠피엠지에 합류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라쿠나는 엠피엠지 합류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 ‘Summer Tales’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언제나 여름’과 동명의 전시 또한 진행 중에 있다. 관계 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민경희 작가와 보컬 장경민이 함께 한 어른을 위한 동화책 ‘언제나 여름’과 동화책 속 삽화 14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8일까지 카페 1984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오랜만의 라쿠나 앨범 발매인만큼 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자세한 공연공지는 25일 라쿠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고 알렸다. 전시회 개최와 함께 단독 콘서트 소식까지 전한, 밴드 라쿠나의 네 번째 EP 앨범 ‘Summer Tales’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YOU’ 뮤직비디오는 24일 정오 공개된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