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경 성료’ 쏜애플 “공연 이어갈 수 있어서 기뻤다” 밴드 쏜애플의 단독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쏜애플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단독 콘서트 ‘불구경’을 진행했다. ‘불구경’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쏜애플의 브랜드 공연으로 관객들이 밴드를 둘러싼 형태의 무대 배치가 불을 구경하는 모습과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불구경’은 관객들이 밴드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과 공연 일자마다 다른 셋 리스트를 선곡한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쏜애플의 ‘불구경’은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올해 역시 3회차 공연 모두를 매진하며 ‘공연계 블루칩’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이들은 ‘청색증’, ‘너의 무리’, ‘암실’ 등 평소 라이브로 들을 수 없던 곡들을 무대에서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으며 어쿠스틱 편곡의 곡들을 매회 3곡씩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더했고,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은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공연을 이어나갈 수 있음에 의미 있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크리스마스임에도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시 크리스마스엔 쏜애플이지!’, ‘연말의 큰 선물 같은 공연이었어요’, ‘불구경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완벽한 셋 리스트에 행복했습니다’ 등 열띤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한편 쏜애플은 내년 앨범 발매를 목표로 신보 작업에 매진 중이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