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acuna(라쿠나), 못(Mot) ‘날개’ 리메이크 버전 발매 Lacuna(라쿠나)가 재해석한 ‘못(Mot)의 날개’가 28일 발매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못(Mot)의 정규 1집 [비선형 (Non-Linear)]에 수록된 ‘날개’는 시적인 가사와 유니크한 사운드로 불안과 절망을 담담하게 담아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곡이다. 밴드 Lacuna(라쿠나)는 몽환적인 사운드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밴드로, 홍대 신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하며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엠피엠지 뮤직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Lacuna(라쿠나) ‘날개’ 티저 영상 속에는 어둡고 차가운 배경 속 열정적인 연주를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과 몽환적이고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공개되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음원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등으로 홍대 앞 뮤지션들 간 교류에 앞장섰던 주식회사 엠피엠지에서 진행하는 ‘리코디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엠피엠지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인디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곡들을 돌아보고 후배 뮤지션들을 통해 색다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민혁, HYNN(박혜원)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시네마(CNEMA)의 ‘가장 따뜻한 위로’, LUCY(루시)의 ‘21세기의 어떤 날, 유다빈밴드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에 이어 Lacuna(라쿠나)가 5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못(Mot)의 ‘날개’를 리메이크하게 됐다. Lacuna(라쿠나) 버전의 ‘날개’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진행 중인 Lacuna(라쿠나)의 투어 콘서트 ‘마차’에서 선공개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Lacuna(라쿠나)는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에 영광스러운 부담감이 있었다"라며 "후반부 강렬하게 몰아치는 연주 파트에 저희만의 곡 해석을 담았다. 반복되는 선율과 하강하는 기타 사운드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