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구만, 싱글 '아주 멀리' 오늘 정오 발매 레트로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의 새 싱글 '아주 멀리'가 6일 정오에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EP '아날로그(Analo9ue)'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이별곡 '나 혼자 남은 지구', '다른 널 사랑하고 싶어' 등 이별 후 느끼는 감정과 현실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만이 새로운 이별곡의 탄생을 알리며 다시 한번 청취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아주 멀리'는 가족, 친구, 연인 혹은 반려동물 등 이별 대상의 경계 없이 사랑하는 것을 떠나보낸 후 돌아오지 않는 걸 알면서도 한없이 기다리는 애처로운 마음을 대변하여 담아낸 곡으로 데뷔 초의 구만을 떠올리게 하는 어쿠스틱하고 멜로우한 레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나는 알아요 그대는 못 올걸. 그래도 여기 서 있을 테니 한 번만 비춰줘요'라는 애절한 가사와 함께 한층 깊어진 이별 감성을 전달한다. 새로운 느낌의 아트워크도 눈길을 끌었다. 몽환적인 색감과 메탈릭한 질감이 돋보이는 아트워크는 멀리 떠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비행기와 기다리는 이의 복잡한 마음을 담은 캐스트 퍼즐을 합쳐 하나로 오브제화 시키며 곡의 전반적인 내용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구만이 직접 모든 장면을 촬영해 기대를 모았다. 일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기 형식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화질과 프레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겨두었던 추억을 꺼내 회상하는 듯한 감성이 묻어나는 분위기로 여운을 남긴다. 구만은 6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을 통해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큰 위로는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공감받고 싶을 때 듣고 마음껏 슬퍼하고 위로받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데뷔부터 직접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구축해온 구만은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아주 멀리'를 통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구만은 채널A 경연 프로그램 '청춘스타'와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작곡, 편곡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