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새 앨범 준비 중” 밴드 쏜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로 인기를 입증했다. 쏜애플은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검은 별’을 개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쏜애플의 정규 3집 ‘계몽’의 수록곡과 동명의 공연으로, 쏜애플의 밴드 결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공연인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쏜애플은 3집 수록곡 ‘마술’을 시작으로 전 앨범을 고루 들려주는 셋리스트 구성과 더불어 작년 단독 콘서트 ‘석류의 맛’ 에서 처음 선보인 미발매곡 ‘게와 수돗물’을 비롯한 신곡이 포함되어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게와 수돗물’에서는 보컬 윤성현이 직접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앵콜 첫 곡으로는 10년 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 출연 당시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 수 273만 회에 달하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앵콜 마지막 곡 ‘이유’를 끝으로 총 21곡에 걸친 긴 공연이 종료된 이후,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안 3집 수록곡 ‘검은 별’의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이 흘러나와 관객들에게 더욱 큰 여운을 남기기도 하였다. 쏜애플 멤버들은 “빠른 시일 내에 새 작업물을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 중”이라며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쏜애플은 오는 5월 14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출연을 앞두고 있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