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acuna (라쿠나), 다시 한 번 청춘을 노래하는 싱글 ‘John’ 발매 밴드 Lacuna (라쿠나)가 지난 8월 발매된 싱글 ‘우주의 여름’ 후 한달만에 싱글 ‘John’으로 돌아온다. ‘John’은 라쿠나 특유의 서사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폭발적인 락 사운드의 곡으로, 전작 ‘우주의 여름’이 제시한 청춘의 불확실성을 보다 도전적인 목소리로 풀어냈다. 또 독특한 제목으로 지난 5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 현장에서 첫 공개 후 수많은 팬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보컬 장경민은 “라쿠나의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는 페르소나에 관한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한 팬은 ‘드디어 큰 게 온다’며 그동안 공연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John’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았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엔 외딴 풀숲을 배경으로 라쿠나 멤버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John’의 가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은 ‘여름이 끝나지 않는 가상의 평행세계를 표현하고 싶었다. 음악과 더불어 멤버들의 매력 또한 잘 드러난 비디오’라고 전했다. ‘우주의 여름’과 연결되는 배경 위로 한층 더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이 가미된 아트워크는 ‘John’에 담긴 비현실성을 강조하여 전작으로부터 시작된 라쿠나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의 확장을 보여주었다. 이에 더해 두 싱글 아트워크를 결합한 피지컬 앨범 역시 음원과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라쿠나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두 차례의 공연을 폭발적인 현지 반응 속에 마무리하며 해외 진출의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내달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대만 ‘Island’s LA RUE Music and Arts Festival’ 등 국내외 페스티벌에 연이어 출연하며 공연 강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쿠나의 새로운 싱글 ‘John’은 20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