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단독 공연 ‘사랑이 있었네’ 성료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의 단독 공연이 성료 했다. 25일에서 26일 양일간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노리플라이의 단독 콘서트 ‘사랑이 있었네’가 열렸다. ‘사랑이 있었네’는 10월 말 발매한 노리플라이의 새 EP [사랑이 있었네]와 동명의 공연으로, 2021년 12월 진행한 ‘오래전 그 멜로디 : Bookend’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노리플라이의 단독 공연이다. 첫 번째 곡 ‘Love’의 첫 소절과 함께 막이 열리면서 노리플라이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라이브로는 처음 공개되는 EP [사랑이 있었네] 수록곡 ‘Polar night’와 ‘랑데뷰(Rendezvous)’를 선보였다. ‘곁에 있을게 (Feat.예빛)’ 무대에서 유다빈밴드의 유다빈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여 노리플라이 권순관과 듀엣 무대를 꾸미기도. 예빛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곡을 소화한 유다빈은 이어서 유다빈밴드의 ‘LETTER’의 어쿠스틱 버전을 부르며 게스트 축하 무대를 함께했다. 2부에선 노리플라이의 데뷔 초 곡들로 문을 열었다. 치기 어린 청춘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할께’ ‘Reply’ ‘시야’를 연이어 불렀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EP [사랑이 있었네] 타이틀곡 ‘사랑이 있었네’ 무대에서는 진심을 다 한 연주와 노래를 통해 깊은 감성을 선물했다. 마지막 무대로 이번 EP 수록곡 ‘반짝이고 있어’와 노리플라이의 단연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끝나지 않은 노래’와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를 연이어 불렀다.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무대에서는 게스트로 함께해 주었던 ‘유다빈’이 한 번 더 깜짝 등장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이 끝난 후 쏟아지는 앵콜 연호에 노리플라이는 ‘여정’과 ‘주변인’을 부르며 환상적인 무대의 여운을 남겼다. 노리플라이의 보컬 권순관은 “오랜만에 찾아온 단독 공연인 만큼 욕심이 많이 났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 계속해서 우리 음악에 대해 사랑과 지지, 그리고 확신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기타리스트 정욱재는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12월 24일 정준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