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봄의 뼈를 때리다, 구만(9.10000) 싱글 ‘추월’ 발매 - ‘모두가 나를 추월하는 기분’ 무기력한 자신을 반성하며 쓴 곡-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달려 나가길, 15일 정오 12시 공개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의 새 싱글 ‘추월’이 15일 정오 12시에 발매된다. 언뜻 보면 잘 만든 합성사진처럼 보이는 이번 싱글의 아트워크는 푸른색 트랙 위에 실제 침대를 가져다 놓고 촬영했다. 열정적인 레이스가 펼쳐져야 마땅한 트랙 위에 대자로 늘어진 모습은 구만이 반성하는 자신과 노력하지 않는젊은이들의 모습과 닮았다. 신곡 ‘추월’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속 제자리에 멈춘 듯한 자신’을 주제로 삼았다. 경쾌한 멜로디, 나른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사뭇 어두운 느낌의 현실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이에 대해 구만은 ‘무기력에 시달리던 자기 뼈를 때리기 위해 만든 곡’이라며 후일담을 밝혔다. SNS를 통해 13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잠옷 차림으로 팝콘을 씹는 구만과트랙을 내달려 결승선을 통과하는 구만의 모습이 번갈아 등장한다.서로 다른 태도를 지닌 두 명의 구만이 이야기를 펼치는듯한 독특한 연출로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구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나태함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달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